B101 티에폴로 구매
프라다만의 특별한 퍼퓸립스틱이라는데 향은 그냥 고전적느낌의 화장품향 같이 느껴졌고 향이 진하지않고 은은해요 시크하긴한데 너무 중성적인 향이라 제 취향은 아님
일단 발림성 너무 부드럽고 발색이 은은한게 소프트매트립스틱이라 따로 발색 조절할필요없구 예뻐요 인기가 많을거같아요~^^ 맥 파우더키스립스틱 구형과 비슷한 발색력인데 좀더 보습감이 느껴지고 밀착되듯 발리는 느낌. 더욱 부드러워서 고급스러워요. 보습감 있지만 그렇다고 유분기도는 느낌은 아니라서 고급지네요. 그래도 벨벳립스틱이라 각질이 있으면 안예뻐보이니 립케어 하고 립밤살짝 걷어내고 바르는 게 좋을거같아요. 아직 안사봤지만 팩맷그라스 립스틱과도 비슷한 제형이 아닐까 싶어요.. 구찌 벨벳 매트 립스틱과 비교하면 구찌가 조금더 촉촉하고 향 사용감 마무리감도 더 벨벳느낌이 제대로 나서 더 고급스러워요. 근데 구찌는 웜톤이나 브라운톤위주이고, 프라다 하이퍼매트는 똑같이 부드럽고 건조함없는데 소프트매트립스틱보다 더 발색력높다고해서~찐한 쿨톤컬러나 브라이트컬러를 하이퍼매트로 사도 아주 깨끗한 피그먼트 발색에 벨벳느낌이라 예쁠 것 같아요!!
티에폴로 컬러는 여름뮤트톤이라고 알려지고있지만 제생각엔 확신의 가을뮤트 컬러이고 여름뮤트가 쓰기에도 좋을 거 같아요. 컬러가 막 따뜻하진 않지만 브라운끼가 생각보다 많이 돌아서 여뮽보단 갈뮽쪽인거같구요 회끼도 조금 있어요. 홈페이지에 김태리님이 바르신 사진 말고, 립스틱본통사진 배경으로 나오는 컬러가 실물과 거의 똑같아요. 딱 말린장미 하면 떠오르는 컬러로 옛날에 유행하던 나스 돌체비타 립펜슬보다 조금더 칙칙하고 뮤트끼가 돌아요. 뮤트 느낌이 안받는분들한테는 비추하는데 이거 깔고 안쪽에 좀더 생장미느낌의 컬러를 레이어드하면 또 분위기있고 예뻐요. 제일 세련된 컬러 중 하나라고 생각했고 외국언니들 세련된 꾸안꾸느낌 컬러인데 티에폴로 컬러 하나로 아이,치크,립, 컨투어까지 다 하는 게 바이럴 영상 가이드인거같더라구요. 채도가 낮은 편이라 그렇게 쓰기 좋은 컬러인데 얼굴에 혈색이 많이 도는 분들은 립에 이거 단독으론 어울리진 않을거같으니 베이스로 깔고 생장미색 레이어드하시길.
안어울려서 타마리스도 구매했는데 타마리스랑 비교해보면 타마리스가 훨씬 핑크끼가 많이 돌고 좀더 밝아서 생기있고, 타마리스는 약간 흰끼가 도는 반면 티에폴로는 맑게발색되지만 회끼 브라운끼가 있어 뮤트해요 채도가 많이 차이납니다
립스틱 케이스는 시크하면서도 고급스럽고 딱 프라다 감성의 자석케이스인데 리필이 4만8천원대더라구요. 리필 가격대가 디올보단비싸지만 명품립스틱치고 비싸지않은편이고 프라다의 두가지 립스틱 모두 호환가능한 점이 좋아요. (디올 매트보단 프라다 매트가 더 제형이 고급) 그리고 리필에 민트색뚜껑이 있어 저같은 코덕들은 여행가거나 이민갈때 짐 많은데 리필만 여러개 들고가거나 그 나라에 가서 리필만 구매해서 번갈아끼워가며 사용해도 편하겠더라구요ㅋㅋ 일반 명품립스틱들은 디팟하거나 다 들고가야한다는거에 비해서는 요게 저한텐 큰 장점이에요~^^ 케이스 자체는 굉장히 무거워서 약간 힘들지만..명품이니뭐ㅎㅎ
단점은 립스틱 몸체부분과 케이스 사이에 유격이 있어서 약간 흔들거리는데 바를때 조금 불안한 느낌이더라구요. 그외에 프라다립스틱 모든점이 한국인의 취향에 딱맞아떨어지지만, 명품립스틱이라는점에서 이런건 되게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