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판토텐산 액티브 수딩크림

수분으로만 가득찬 일반 수딩크림과는 다르게 유분이 약간 느껴져서 오히려 좋았어요 확실한 차이점이긴한데 저는 큰 매력은 못느꼈어용

으앗 다썼다... 열로 인해 트러블 잘나던 저에게 여름에 쓰기 너무 좋은 수딩크림이었습니다. 가을 겨울에는 살짝 건조할테고 여름에 첩첩 발라주면 완벽했어요 이름 그대로 수딩크림이라 살짝 가벼운 크림제형이고 원래 크림쓰면 단독사용했는데 얘는 로션도 써도 무겁지 않아요. 구굿... 내년 여름에 보잣

1. 지난 여름부터 시작된 이 개기름 전쟁.. 이번여름이 정말 습해서인지.. 아침에 일어나면 정말 얼굴에 기름이 잔뜩 끼어있는 저를 보며 내가 점점 지성피부가 되어가나.. 바르는 제품들을 다 바꿔야하나..고민이 될 정도.. 밤새 피지로 범벅이 된 지저분한 얼굴은 아침에 세안을 아무리 잘해줘도 각질이며 뭐며 정리가 잘 안된 상태도 열감도 많아서 화장도 잘 안먹더라구요. ㅠㅠ 2. 안되겠다 싶어서 판토텐산 액티스 수딩앰플을 다시 발랐는데..또 좁쌀이 올라오고.. 다행히 1번 판토텐산 액티브 수딩크림 샘플이 있어 진짜 몇년을 잘 바르던 영양감 많은 건성 나이트크림 대신 발라주었어요 3. 3일 정도 발랐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정말 코옆 피지분비 개기름이 끼는현상이 현저히 줄어들고 얼굴이 전체적으로 깔끔해진 느낌 4. 당장 올영으로 달려가서 1+1행사하는 게 80미리나 되는 대용량이였는데 다른때 같았으면 안샀을텐데..그냥 사가지고 왔어요. 제형은 꾸덕한듯, 묽은느낌이지만 점도는 있어요. 유분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촉촉한 수분감이 느껴지면서도 얼굴에 착착 달라붙어요. 가끔 이런제형중에는 흡수가 느린 제형도 있는데.. 이건 정말 흡수가 빨라요. 하지만 보둥보둥해지는 편은 아니예요. 약간은 끈적은 아니고 끈덕? 거려요. 그리고 쿨링감이 있을꺼라 기대하셨죠? 없어요. ㅎㅎ 저는 있을꺼라 생각했거든요 ㅎㅎ 5. 저녁에는 물론 얼굴전체에 바르고 그위에 얇게 나이트크림을 한겹 바르고 자고 (판토텐산만 바르고 자면 건조해서 중간에 깨더라구요) 6. 아침에 화장전에 코와 나비존 이마에만 바르니 유분폭발이 훨씬 줄기는 하는데 점심때쯤 부터는 속건조가 느껴지기는 해서 고민이 되긴했는데.. 그 밑에 뭘 바르면..유분폭발이 마찬가지로 생기는 지라.. 좋은 조합을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7. 그러다가 마침 다른 사이트에서 비플레인 녹두모공크림 평가단에 당첨 이게 수분크림처럼 젤제형으로 가벼우면서 수분감 만땅 그러면서 바를때는 촉촉하게 발리는데, 금방흡수되면서 보동보동해지는..그런 모공크림이예요. 또 바르면 이것도 피지조절 능력이 좋구요. 8. 그래서 판토텐산 크림을 먼저 얼굴전체에 바르고 비플레인 녹두모공 크림을 한겹더 발라주니 밀리는 느낌도 전혀없이 화장도 잘 먹고 건조함이 사라졌어요. (녹두모공크림은 후기 쓰고 싶은데..제품등록이 안되어있어요 ㅎㅎ) 9. 1번 판토텐산 액티브 수딩앰플은 저한테 별 도움이 안되는 앰플이였는데..크림은 이번 여름 저한테 참 좋았어요. 물론 건조함은 있었지만..제 유분폭발을 잡아준 좋은 친구.. 이제 날씨가 좀 선선해지면 제 유분폭발 피부가 어떤 양상으로 바뀔지는 모르겠으나..많이 바뀔까 싶어요 ㅠㅠ 이젠 정말 지성피부가 되어가는 느낌..ㅠㅠ 적응하기 힘들어요 ㅎㅎ 녹두모공크림도 좋긴 하지만..유분폭발을 잡아주는 느낌이 있진 않거든요. 유분폭발.. 피지분비가 너무 고민이신분들은 판토텐산 액티브 수딩앰플이나 크림 한번 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어느정도의 건조함은 염두에 두셔야할 듯 싶어요. 어느게 더 좋을지는 본인의 니드에 달렸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