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갈 때랑 나올 때랑 다르지 않는
손 살결이 연하고 건조해서 그런가... 자꾸 손톱 주변이 바스스 일어난다. 가늘게 상처도 더불어 집힌다. 그래서 제 시간 끝에 샀지. 그럼 뭐해. 이거 할 때는 완벽하진 않아도 손톱이 참 정갈하게 다듬어지는데 뒤돌아서면, 손톱 거스러미가 다시 원상태로 복귀... 거의 매 시간마다 큐티클을 수시로 정리해야 하기에 일시적인 현상이라도 빌어 보고자 이런 수고로움을 계속 해야 하나 현타가 오기도 한다. 틈틈이 시간을 빌려 그래도 해주고 있다.
나처럼 네일 초보자가 쓰기에는 사용감도 모형도 적당한 듯싶다. 또한, 향이 무난하여 거부감이 덜했다. 간혹 네일류는 향이 독한 것들도 있으니까. 네일 잘 안 하게 되는 사람한텐 가격대도 부담 없고. 이건 그나마 자주 찾아 점점 손에 익는달까. 기왕 산 거 밑바닥 드러날 정도로 다 쓰겠다. 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