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쿨 맞춤, 뽀얀 발색과 촉촉 글리터
롬앤 베어 레이어 팔레트 2호 스트로베리 무드 사용 후기
전반적으로 여름 쿨톤인 제가 데일리로 사용하기에 아주 좋은 팔레트였습니다. 특히 이 팔레트는 여쿨에게 최적화된 컬러 구성으로, 톤그로없이 자연스럽고 맑게 발색되어 만족스러웠어요.
✔️발색과 컬러감
전체적으로 발색이 진하지도, 약하지도 않게 투명하게 맑은 느낌으로 표현돼요. 흰기가 살짝 섞인 듯한 색감이 특징이라, 이런 느낌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은 다른 팔레트를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 투명하고 뽀얀 발색이 여름 쿨톤인 제 피부에 잘 어울려 마음에 들었습니다.
✔️글리터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글리터! 굉장히 부드럽고 촉촉한 텍스처로 눈두덩이나 애교살에 밀착력이 정말 좋았고, 은은하게 반짝이는 광택이 너무 예뻤어요. 데일리부터 특별한 날까지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블러셔
아쉬웠던 건 블러셔였어요. 발색이 너무 약하고, 섀도우보다도 더 연하게 표현돼요. 한두 번의 터치로는 티가 거의 안 나고, 여러 번 덧바르면 피부 표현이 텁텁하고 건조하게 느껴졌어요. 특히 건성 피부인 저에게는 더 건조하게 다가왔고, 그 부분은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추천 대상
저는 21호 파운데이션을 사용하지만, 이 팔레트는 톤이 좀 더 밝은 19~20호 정도의 여쿨 피부에 특히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뽀얗고 밝은 컬러가 많아서, 베이스를 한 톤 톤업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잡티가 있다면 커버를 확실히 해주고 사용해야 이 팔레트의 맑고 투명한 매력이 더 살아납니다.
✔️총평
단점도 있었지만, 여름 쿨톤에게는 컬러 조합이나 분위기 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팔레트였습니다. 특히 글리터 퀄리티는 정말 훌륭해서, 글리터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꼭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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