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의 가장 큰 강점은 스타일링 후의 윤기, 그리고 배럴!
긴 생머리라서 기존에 드라이기와 롤빗으로 1차 스타일링을 마치고 고데기로 앞머리나 디테일을 잡아줬어요.
개인적으로 기존 드라이기를 잘 사용하던 사람들에게는 분명히 아쉬운 제품일꺼라 생각합니다.ㅠ
기존 제품(JMW)보다 풍속이 세거나 머리가 빨리 마르는 것도 아니고, 바람이 넓게 나오기에 롤빗과의 궁합도 썩 좋지는 않아요.
정말 내가 똥손 of 똥손이다 하면 신세계이겠지만, 기존의 다른 스타일링 툴을 잘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굳이,,?
롱배럴을 사용하면 처음에 신기하긴 한데 머리가 짧을수록 잘 안 말리는 경향이 있고, 무엇보다 봉고데기보다 컬 지속력도 떨어지는 편이에요.
끝까지 말고 열을 오래줘야 컬이 오래 가는데 드라이기 특성상 두피에도 바람이 닿다 보니 그렇게 오래 있을수가 없더라구요.
전체적인 컬보다는 C컬을 간편히 마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ㅎㅎ
기본 구성에 포함되어 있는 드라이 롤빗?도 음,, 그냥 다른 드라이 롤빗이 훨씬 좋은거 같아요!
다른 브러시들도 드라이기+롤빗 보다는 스타일링의 효과가 굉장히 미미해서 거의 손이가지를 않네요.
물론 활용도 부분에 있어서는 사바사이긴 한데 나는 고데기나 드라이 좀 쓴다 하시는 분들만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선물로 받으면 정말 좋지만 내 돈으로 뽕뽑기는 힘들다고 생각한 제품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