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말론 저렴이를 핸드크림처럼
젤 중요한 향부터 알려드릴게요
✔ 탑 - 스위트라임, 만다린
✔ 미들 - 바질, 블랙페퍼
✔ 베이스 - 앰버, 샌달우드
상상이 가시나요?
저는 딱 라임/바질/샌달우드
요 세가지만 보고 이 향을 떠올려봤어요.
제가 우드향을 정말 좋아하는데
특히 J사 우드세이지시솔트 최애거든요
(뭔가 조용한 해변가의 모래사장 느낌 나면서
오두막도 생각나고 소년, 책, 지적임, 안경 등
제가 좋아하는 느낌이에요)
남자가 뿌리면 정말..ㅗㅜㅑ
한동안 그 향의 주인을 ....(?)찾아 헤매고
지금의 남편이 된 사람에게 선물을 했죠!
저에게 있어서 향은 굉장히 의미가 있어요
그사람의 이미지/분위기를 잡아주고
떠올리게 하는?
그래서 편지지에도 종종 저의 향수를 뿌리는 편이에요.
그래서 요 제품은 중성적인 향이에요.
남자가 뿌려도 좋고 여자가 써도 좋은 신비한 향
뿌리는 향수가 아니라
원할때 마다 언제든 발라주면 된답니다.
핸드크림 바르듯이 손목안이나 손등에 살짝 -
(유투브에서 조향사가 직접 향수 뿌리는 법 영상을 찾아본 적 있었는데 생각보다 귓볼 뒤 혈관이 뛰는 부위도 좋지만 손등도 추천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손등에도 바르는 편이에요.)
알콜함량이 적어서 되게 머리아플 수 있는
진한 알콜향이 아니라 은은한 살냄새에 가까워요.
참고로 향은 J사 라임 바질 앤 만다린 향수를
떠올리면 가장 비슷해요.
저는 바르자마자 엇! 하고 그 향이다 싶었거든요.
근데 조금 다른게 뒷향 마무리향이라 해야하나
잔향이 굉장히 상큼했어요.
남들 다 쓰는 흔한향수는 싫고
희소성 있는 향수 찾으신분들에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