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앰플 마스크팩 [무궁화]

시트마스크의 적당한 두께감이 얼굴에 안착하는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팩을 좋아해서 이거저거 써보니까 정말 이상한(개떡같은...) 시트도 엄청 많고 그냥 바람 불면 찢어질 것 같은 것도 있고 그랬는데, 적당히 도톰하니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마몽드 제품은 전반적으로 꽃향기가 강해서 얘도 그렇지 않을까? 하며 조금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적당히 은은한 향도 아주 좋았구요. 에센스는 마스크에 듬뿍 묻어있고, 봉투 안에는 별로 없었지만 마스크로 충분했고, 눈,코,입 구멍도 알맞게 뚫려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 쓰고 나서도 꽤 촉촉함이 오래 유지된 것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른 마스크팩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원재료(?)팩이 많은 것도 너무너무 마음에 들고, 골라 쓰는 재미가 있는 것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