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로 감성 숙소에 묵었는데 이 제품이 있는데
‘라벤더 머스크’ 향이라길래 (안좋아하는 향) 흠칫했지만.. 막상 써보니 향이 강하지 않고 좋더라구요. 휴가 끝나고 자꾸 생각나서 집에 돌아온 뒤 바로 구매했습니다.
*솝이 떠오르는 고급스럽고 깔끔한 패키지가 마음에 들어요!사이즈도 적당하고 욕실과 주방에 두고 쓰기 딱 좋아요. *솝은 가격도 부담스럽고 사이즈도 크고 미끄덩한데 이건 같은 젤 타입인데도 잘 씻겨서 마무리감이 보송~산뜻해요.
향에 민감해서 무향 선호하고 평소 라벤더&머스크향 불호하는데 이건 아주 희미하게 약하게 나요. 은은하게 나는 허브티 향 정도라 예민한 후각에도 크게 거슬리지 않아, 잘 쓰고 있어요. 집에 오는 사람마다 손 씻고선 향 좋다고 이거 뭐냐고 어디거냐 얼마냐 자꾸 물어봐요 ㅋㅋ
특히 요즘 유행하는 허브&우디한 절간 냄새 맡기 싫어 죽겠는데.. 이건 달라요. 맡기 싫지 않고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은은해서 향이 딱 좋네요. 조금만 더 진했음 머리아플듯해요
거품타입보다 누를때 손목이 아프지 않아서 좋구요.
박스 패키지가 예뻐서 선물용으로도 추천합니다.
땀 많이 흘리고 찝찝할때 향긋하고 개운하게 씻을 수 있어서
올해 여름 원픽 핸드워시입니다!!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