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무거운 오일입니다. 여름엔 거의 못쓰고 겨울에 사용했어요. 칼바람 방패용으로 ㅋㅋ
직관적으로 딱 꿀 오일이에요.
솔직히 성능만 보면 한국 정가 60,000원의 값은 못 하는 것 같습니다.
향료와 베르가모트오일이 없었으면 정말 좋았을 거 같아요. 이 두 성분 때문에 주로 저녁에 사용했는데 크림에 섞어 쓰기보다 마무리로 발라주면 얼굴이 엄청 기름져집니다 ㅋㅋ 그리고 10시 즈음 자고 다음날 일어나면 얼굴이 반딱반딱... 화장이 참 잘 먹어요 ㅋㅋㅋ
향료 덕분이겠지만 냄새가 정말 꿀 냄새이고 해바라기씨오일에 꿀 섞으면 상상되는 그런 제형입니다.
발림은 괜찮은데 흡수가 매우 느리고 거의 막을 씌우는 기능을 하는 거 같아요.
보습력만 보면 더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기능을 하는 제품이 많아서... 꼭 오일을 쓰겠다! 꼭 파머시 제품 쓰겠다! 하는 게 아니면 차선책이 참 많습니다 ㅠㅠ
코코넛 오일이 들어 있어 알러지 있는 분들은 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