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더마 울트라 보스 시카 크림

10대부터 드문드문 나던 트러블이 아직도 안 사라지고 컨디션이 조금만 안 좋아도 바로 피부에 나타나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다가 이 제품 성분이 굉장히 순하다고 해서 큰맘먹고 샀습니다. ■향 너무 강하거나 도저히 못 참을 것 같은 냄새 제외하면 다 호거든요. 특히 풀냄새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게 딱 그래요. 그렇다고 확 느껴지는게 아니라 바를 때 은은하게 퍼지는. 기분 좋아지는 향이에요. ■제형 약간 꾸덕한 크림이에요. 꾸덕하다는게 꾸-덕이아니라 보통 크림 제형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꾸덕함이요. 피부에 발랐을 때 그 꾸덕함이 느껴져요. ■유분감 와우. 크림이 말그대로 촉촉한 크림이 있고 약간 유분감이 있는 크림이 있잖아요? 얘는 유분감이 살짝 있어요. 저녁에 세안하고 얘만 바르고 자는데 아침에 얼굴 보면 세상에 기름이...(참고로 저는 얼굴 전체에 양볼, 인중 그리고 턱과 코에 콩알만큼 짜서 바르고 트러블에 올리듯이 한번 더 바릅니다.) ■용량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요. 팍팍 쓰는 편이 아니라서 그렇겠지만요. 아니 근데 저 이거 배송 왔을 때 용기에 꽉꽉 차 있는게 아니고 2/3 밖에 안 차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불량이 왔어요ㅠㅠ ■가격 솔직히 50ml 26000원이면 좀 비싸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전 할인 많이 되는 사이트에서 1+1에 29000원으로 샀어요. ■트러블 가장 중요하죠. 이런 류 크림 사는게 바로 트러블이 가라앉았으면 하는 바램에 사는 거잖아요. 본론부터 말하면 전 좀 가라앉았어요.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니지만 제품 받자마자 그 날 밤부터 바르고 밤마다 바르니까 붉은 끼는 좀 사라지더라고요. 트러블 크기도 줄어들고요. 만족합니다. ■꿀팁 뭐든지 꾸준하게 바르는게 좋은 것 같아요.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