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온 누드 아이 팔레트

대박... 나 완전 후회공 됐음 이 팔레트 하나 더 쟁였어야 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ㅜㅠ 쿨톤분들 #로지누드 완전 대박템이에요 단종된 제품 이제와서 영업하면 뭣하나 싶지만... 예전에 처음으로 해외 나갈 때 면세에서 저렴하길래 이 때 아니면 내가 바비 팔레트를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사보겠어...하고 담았음 그 당시에 난 내가 갈뮽인 줄 알았고 지금보다 많이 웜하게 메이크업을 하고 다녔었음 자연스럽게 이 팔레트에 손이 안 갔는데 내가 여쿨로 추정되는 이 시점 다시 이 팔레트를 발견했는데... 정말 #여쿨, #쿨톤 에게 버릴 색이 없는 팔레트라고 생각해요 굳이 따지자면 더스크정도? 탠 컬러도 좀 노란가 싶은데 음영으로 얹어주면 엄청 노랗다는 느낌없고 무리없게 사용할만한 브라운이에요 제가 이 팔레트에서 제일 대박컬러라고 생각한 건 화이트 스모크랑 누디스트 컬러인데 이 두 컬러 진짜 미친 것 같아요 베이스로 완전 찰떡임...진짜 단품으로 내줬으면 평생 쓸 것 같은 색.... 워터컬러 핑크는 펄감이 너무 골드펄 같고 누렁누렁 해보이길래 이건 버릴 컬러겠다 하면서 발색했는데 세상 너무 예쁜 샴페인 컬러임... 하이라이터랑 애교살 섀우로 완전 찰떡... 밀크초콜릿 컬러는 회기도는 좀 진한 브라운 에뛰드 초콜릿라떼랑 살짝 비슷한가 싶은데 좀 더 쿨하고 명도가 높아요 초콜릿 스모크도 이 팔레트에서 제일 펄 입자가 큰데도 엄청 큰 게 아니고 (제 기준) 잔잔해요. 텐 컬러로 음영 한 번 깔고 그 위에 톡톡 올려주면 눈 감을 때마다 잔잔한 펄 반짝이는 게 너무 예뻐요 저한테는 발색, 밀착력 전부 다 너무 맘에 쏙 드는데 좀 더 진한 발색 원하시는 분들에겐 발색이 약하다 싶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13~17호에 여쿨라이트 추정되는 저에게는... 이만큼 휘뚜루 마뚜루 손 갈 섀도우 팔레트 적을 것 같은데 이럴 줄 알았으면 하나 더 쟁였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