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선물하기 행사로 만원정도에 구매했어요
통은 약한 하늘색이 도는것같은 흰색이에요
제품도 근데 하늘색? 파스를 연상시키는 그런 하늘색 로션제형이에요
향기는 남자스킨향이 날줄 알았는데 오히려 파우더스러운?향이나요
그마저도 막 진하진 않았고 금방 사라지는것같아요
바르면 약간 톤업이 돼요
남자친구는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래요
선물로 받으면 누가 별로라고 하겠어요
말로만 듣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발라봤어요
저는 보통 손으로 톡톡 두드리면서 바르는 편인데 남자친구처럼 문지르면서 발라봤어요
기존에 발랐던 부분을 다시 문질러도 밀리거나 아니면 뭉치거나 하지 않고 잘 흡수돼요
남성용이라 그런지 제 메이크업 베이스용 선크림에 비하면 물광같은건 전혀라고 해도 좋을만큼 나지않아요
처음 발랐을때는 피부를 만지면 촉촉한 느낌은 드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에는 약간 건조한 느낌이 나면서 착 붙는듯한?느낌이 남는것같아요
남친한텐 물어보니 다른제품도 막처럼 약간 도톰하게 올라가는듯한 그런 선크림이 좀 있다네요
아넷사인가 그건 안그랬다고... (힝...)
여튼 약간 건조한듯하게 마무리되는 부분은 남자분들이 여자보다 기름기가 많이 생기니까 그렇게 만든게 아닐까 싶네요
완두콩 두알 만큼 짜서 얼굴 전체에 도포하고
이후에 한번 더 짜서 추가로 덮어봐도 밀리거나 뭉침이 없고 색도 확 차이나는 부분이 없네요
남자분들 대충 쭉 짜서 문지르고 나가는데 그럴때 티가 덜날것같아요
피부가 얇고 예민한 남자친구도 따갑지 않고 부들부들해서 좋다고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트러블이 나지 않아서 좋고 발림성이나 성능도 구매한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선택인것같아요 ㅎㅎ
저도 좁쌀 여드름이 좀 나는편이라 혹여나 덧날까 걱정을 했는데 여드름이 나는 중에 있는 그 위에 그냥 발라도 큰 자극이 되거나 하진 않는것 같아서 더욱 만족스러웠어요(상처에는 발라보지 않았어요)
세일을 해서 다른 제품들과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 않거나 더 싸다면 한번 더 구매할 의향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