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단에 당첨되어 2주정도 사용 후 남깁니다.
저는 탈색을 두 번 + 염색을 자주하는 머리라서
트리트먼트가 필수인 모발입니다.
하지만 평가를 위해 2주동안 트리트먼트 사용하지 않았구요. 샴푸 후 이 제품으로만 마무리 했어요!
1. 효과
사실 샴푸 후 하는 트리트먼트나 컨디셔너는 모두 모발을 얼마나 부드럽게 해주느냐! 이게 관건 아닐까요?! 저는 탈색모라 손상이 심해 머리 감을 때마다 트리트먼트를 해주는데요. 그래서그런지 이 제품의 머리에 영양감을 준다던가, 부드럽게 해준다던가 등의 효과는 트리트먼트들보다 훨씬 낮게 느껴졌어요. 컨디셔너니까 어쩔 수 없겠죠.
트리트먼트를 썼을 때보다 확실히 빨리 부스스해지더라구요. 영양감은 느끼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손상모의 경우 이 제품을 샴푸 후 단독으로 쓸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2. 컬러 유지력
아무래도 컬러 전용 컨디셔너다보니 이 기능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샴푸와 같이 사용했을 때 컬러가 천천히, 덜 노랗게 빠지는 효과를 경험했습니다!
3. 향
무거운 달달한 향이 나긴 하지만 오래 지속되는 것은 아니라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아요!
저는 탈색 때문에 컬러가 빠지고 나면 엄청 머리가 노랗게 되거든요! 보통 카키를 많이 입히는데, 갈색 전용이니 카키 입힌 직후보단 카키컬러 빠지고 브라운이 되었을 때 더 천천히, 덜 노랗게 빠지라고 그 때부터 샴푸와 함께 사용해주려구요! 하지만 영양감 전달 능력은 부족해서 트리트먼트 후 코팅 정도의 기능으로 계속 사용하려 합니다!